나이지리아에 다녀왔던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조짐과 맞물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연속 5천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조치를 어떻게 할지 아주 큰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여기저기 기사를 보면 대부분 많이 말하는 것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이라는 말인데요. 말그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버금가는 수준의 방역 조치를 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아볼게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되고 수도권에서는 행사와 집회는 1인 시위만 제외하고 모두 금지되며, 결혼식/장례식은 8천 이내의 헐족이나 4촌 이내 인척/배우지등 친족만 참여가 허용되지만 49인까지만 모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중이용시설중에서 유흥시설은 전체 집합금지,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고 스포츠는 무관중경기, 숙박시설은 전객실의 2/3만 운영이 필요 하며,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 등등의 여러 제한이 있어요.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갈까? ]
아무튼 저렇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하는데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방역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 상황이라고 하고요. 오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급격한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어떻게 미세하게 조정할지를 발표할 것이다." 라고 언급한 내용이 있어요.
거리두기 4단계 같은 급격한 전환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보수적으로 다가가는 이유는 아시는 것 처럼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후퇴할 수 없다." 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는 있죠.
아무튼 현재 코로나 확진자 비중을 보면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내 사적모임 인원 자체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는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하거든요. 이 수준을 어떻게 축소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일(3일) 정부 발표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어떤 기사를 보면 중대본 관계자의 말이 있던데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중이다. 사적모임 인원 축소 및 영업시간 제한 그리고 집합금지 모두 검토 대상이다." 라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완벽하게 확인되진 않은 상황이라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하는 의견이 많은거고요.
처음 발견한 남아공 의사 얘기를 보면 "가벼운 증상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추가 언급을 했으니 다른 것보다 빨리 얼마나 위험도가 높은지부터 확인하는게 중요하겠죠.
사적모임 축소, 식당/카페 방역패스 확대! 세부내용은?!
어제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다시 가느냐?" 라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로 수준에 맞는 방역조치로 가는 것보다는 세부적인 내용들을 조정하는 것으로
lionsickle-leo.tistory.com
'세상은 요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적모임 제한, 방역패스 모임 Q&A 공개! (질병청 공식배포) (0) | 2021.12.03 |
---|---|
사적모임 축소, 식당/카페 방역패스 확대! 세부내용은?! (0) | 2021.12.03 |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거짓말, 큰 파장! 교회이름은? (0) | 2021.12.02 |
황철순 폭행사건 입장문 전문 공개! (0) | 2021.12.01 |
전 야구선수 김동은 시설물 충돌 교통사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 202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