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다. 억지로 끌려간 사람인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요. 이런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한다." 라고 밝힌 것이고요.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 모두 오로싱 후보인 제 책임이다.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했다." 라고 덧붙였어요. 당내에서는 이에 대해서 "성공하면 확실한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만들 것이다" 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당내 분열을 더 심화하고 중도층과 2030세대의 이탈을 가속할 것이다." 라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우선 윤석열 대선 후보의 기자회견 입장문 전문을 보시죠.
[ 윤석열 대선후보 홀로서기 기자회견 입장문 전문 ]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잡겠단 약속을 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 가능한 것인지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 선거대책위원회 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그리고 제 가족과 관련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부족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드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그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또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하겠습니다.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 제대로 파악 못 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에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습니다. 또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습니다.
또 의원들에게 자리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대위 본부를 구성하겠습니다.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2030 세대에게 실망을 주었던 그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게 시간을 좀 내주십시오.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또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종인 위원장님께는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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