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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가 총 88명이 확인됐는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거든요. 근데 또 용인골프장 코로나19가 이슈가 되고 있네요. 용인시에서 동문 지인 간 골프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31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에요. 이와 같은 내용은 오늘 10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알려졌는데요. 지난 10월 17일에 용인시에서 약 80여명정도가 참석한 골프 모임이 열렸었고요. 라운딩을 마치고 19명이 골프장 외부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고 이중에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거라고 해요.

 

 

 

이후에 모임을 참석했던 가족과 지인등을 통해 2차 접촉자로부터 13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앞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된 사람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 용인시 골프 모임의 첫번째 확진자는 지난 10월 22일에 확인되었다고 하고요. 모임을 총 두 차례 진행했는데 17일에 골프 라인딩을 한 이후에 식사 모음이 있었었고요. 그 이틀 후에 다른 모임이 열렸었다고 하네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골프 라운딩과 이후 식사 모임 전체를 통틀어서 코로나19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어요.

 

 

 

해당 골프 모임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동문회는 아니었고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외부인 대상 교육 과정 참가자들고 구성된 모임으로 알려졌고요. 브리핑을 진행하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은 "도대체 어떤 성격의 동문이었는가?"에 대해서 였거든요. 그리고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변으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다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내부 판단을 통해서 다시 알려드리겠다." 라는 입장으로 말을 아꼈어요.

 

 

사실 이 골프모임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도 문제이지만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와 별개로 이번 주말에 예정된 할로윈데이와 다가오는 송년회 시즌을 맞아서 다수가 밀집하는 식사 모임이 많이 질 것을 걱정하면서 모임 참석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식사 모임이 저희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상황이다.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거리두기가 안화하면서 소규모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모임, 접촉이 재개되면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언제든지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다. 특히 식사가 동반되면 코로나19 전파 환경이 조성된다" 라면서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사람들이 이제 점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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