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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일까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길고 긴 코로나19의 끝이 보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요. 그리고 화이자 백신이 영국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영국 정부에서 현지 시간으로 12월 2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겠다고 세계 최초로 승인했는데요. 영국은 초고속 긴급 승인 절차를 거쳤고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지 10일 만에 결정할만큼 정말 빠르게 진행했어요. 화이자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연합에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했는데 영국이 가장 빠르게 처리를 한 것이에요.

 

 

 

이에 대해서 영국 보건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수개월간의 철저한 임상 시험,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친 뒤 백신의 안전, 질, 효능이 기준을 충족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라고 말이죠. 영국 정부는 다음 주부터 시작해서 보건의료 종사자와 요양 시설 거주자를 우선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데 영국 인구 중에서 약 30%정도가 접종 가능한 양의 백신을 계약했다고 알려졌어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또한 "내년 봄이면 일상이 정상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하는 반면 “첫 코로나19 백신 승인으로 인해 낙관론에 빠져서는 안 된다." 라고 언급했고요.

 

 

 

근데 이게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되는 것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첫번째이다 보니까 소위 말해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거잖아요. 물론 임상을 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로이터 통신에서는 유럽연합에서 영국의 결정에 비판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쉽게 말해서 그냥 더 긴 승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라는 얘기인거에요. 유럽의약품청에서는 성탄절 기간에 안정성과 효과성의 심사를 진행해서 12월 29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무 문제 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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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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