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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시장화재, 과일 전부 폐기..

category 세상은 요지경 2020. 9. 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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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시장화재, 과일 전부 폐기..

 

아휴...정말 안좋은 것들은 한번에 몰려오는건지 너무 안타깝네요. 이제 곧 추석연휴를 앞둔 상황인데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9월 21일 새벽에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큰 불이 났어요.  소방당국에서는 오전 4시 30분즈음에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청과물 시장 창고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 받아서 소방관들이 출동했고 오늘 오전까지도 진화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4시 50분쯤 소방당국에서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요. 불이 난 현장에 인력 203명과 소방 차량 49대, 그리고 소방헬기 2대를 동원해서 오전 7시 30분즈음 큰 불길을 잡았다고 해요. 그렇게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고 8시 9분정도에는 대응 1단계도 해체 할만큼 불은 거의 다 잡았고요. 그리고 9시를 기준으로는 소방관들은 잔불 진화를 하면서 이 작업에는 총 3시간정도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었거든요.

 

 

그렇게 10시 30분정도에 화재가 발생한지 6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어요. 현재까지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보고된 건 없지만 청량리 전통시장 67개 점포중에서 9개, 청과물 시장 150여개의 점포중에서 10개와 창고 1개등의 총 20여곳이 소실됐고 이중 7개는 완전 전소가 되었다고 해요. 화재원인으로 파악되는 건 전통시장내 통닭집으로 보고있는데요. 이게 인근 청과물 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커졌고 스피링 쿨러가 설치되지 않아 더 큰 화재로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하고 소방당국에서는 화재원인을 확인중에 있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창고에 많은 과일물량이 들어와있었지만 보관 중인 과일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었고 연기가 베어서 판매할 수 없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와중에 그나마 추석 대목을 노릴 수 있었을텐데 정말 너무 안타까운 화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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