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훌쩍 넘어버리는 상황에서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고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제보다 11명이 많은 1050명이 확진됐다는 소식이 곧곧에서 들려오는 상황인데요. 뉴스를 보니 2학기 때부터 학생들 전면 대면수업을 하려고 했었지만 그또한 상황을 보면서 시행하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수도권에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고 해요.
언급한 것처럼 수도권은 이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할 예정인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권역내 약 1만7000곳정도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결정했어요. 새로운 거리두기에서는 2~3단계라면 어린이집은 정상운영되고 지방자치단체장 결정에 따라서 휴원을 시행할 수 있지만 4단계에서는 중앙부처차원에서 휴원명령이 내려지기 때문에 이와 같이 시행한 것이고요. 이는 코로나 사태 초기였던 지난 해 2월 이후에 처음이라고 알려졌어요.
이렇게 되면 휴원 돌봄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복지부는 "긴급보육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일자와 시간동안만 최소화한다. 보육 교직원은 긴급보육에 필요한 최소한만 배치하고 교대근무등을 통해서 출근 인원을 줄인다." 라고 밝혔어요. 맞벌이 부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아무래도 돌봄 대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고 볼 수 밖에 없겠죠.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 수도권 전 지역에서 사회적 접촉 자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 보호자들께선 가정돌봄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지만 말이죠..
아무튼 특별활동과 외부활동 그리고 집단행사 집합교육 또한 불가능하고 원내에 외부인 출입 또한 전면 금지되는데 외부인 출입은 필수 장비 교체등의 꼭 필요한 상황에만 허용되지만 이런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역시 돌봄 공백이 안생기는 건데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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