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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도권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게 되네요. 거리두기 4단계는 새로운 거리두기에서도 최종단계인데요. 정부에서는 근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7월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에 한해서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밝혔어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이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4단계는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단계이다.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다." 라고 말했어요.

 

 

 

사실 수도권은 실제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4단계로 격상한 이유는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어제와 1000명이 넘은 확진자가 나왔어요.그리고 중대본은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해서 지금의 유행 증가세를 꺾는 것이 이번 거리두기 조정의 목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4단계 조치에 더해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조치도 적용된다." 라고 덧붙였다고 하고요.

 

자, 그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는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 알아볼게요. 모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고요.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들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게 되고 행사 및 집회 또한 1인 시위만 가능해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시간은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총 2주의 기간인데 이 기간동안 유행 상황을 보면서 연장할 것인지 단계를 조정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에요. 

 

 

처음에 얘기가 나왔던 것들은 서울만 4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 인천과 경기도는 사실상 서울과 엄청 가깝기 때문에 서울에서 못하는 것들을 인천이나 경기도로 지역을 바꿔서 할 수 있는 일명 풍선효과가 나올 확률이 엄청 높기 때문에 아에 수도권 전체를 잡은 건 잘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인천 강화도와 옹진군의 경우에는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데 풍선효과가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학교 또한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이 되고요.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등을 거쳐서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에요. 당연히 백신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적용되지 않는데 말그대로 백신접종에 대한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외 마스크는 모두 착용을 해야 하니까 참고해주시고 아주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집에서 쉬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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