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가 다시 이슈가 되는 이유.

지난 2010년이죠.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하고 애프터스쿨 블루, 오렌지캬라멜로 활약했던 리지의 음주운전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리지는 오후 10시 12분쯤 술을 마신 후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받았고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이상으로 알려졌었어요. 이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고요. 그리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가 됐고요. 다가오는 27일에 재판을 앞두고 있어요.

 

 

당시 소속사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를 했었어요. 근데 왜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느냐? 첫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리지가 직접 SNS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이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리지는 "실망 시켜서 죄송하다. 더 이상 인생이 끝났다." 라는 말과 함께 연예계 생활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었고요. 

 

본인의 잘못은 당연히 인정하면서 "기산미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라면서 악플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 "사람이 살다가 한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는 말도 많으니까. 내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 라고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 디시인사이드내 여자연예인 갤러리 측에서는 이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어요. 

 

 

요약하자면 리지가 언급했던 말들 중에서 "본인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었는데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해 보기를 바란다." 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리지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음주운전 자체는 잘못된 일이니 합당하게 법의 심판을 받고 다시 시작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