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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을 접종받고서 사망하는 사례가 약 50명 정도로 나타나면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10월 23일에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이어서 24일에는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서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었는데요. 질병관리청에서 공개한 독감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자료를 보면 2020년 올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10월 23일을 기준으로 총 1154건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상반응은 유료 접종자가 306건, 무료접종자가 848건이라고 해요. 하지만 보건당국에서는 사망 사례와 독감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을 했어요.

 


질병관리청에서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피해조사반의 사망 사례 검증 결과를 공유했었고요. 지금까지 검토된 사망 사례는 예방접정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봤어요. 피해조사반이 개별 사망 사례별로 검토를 해본 결과로는 사망에 기여할 다른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검토해본 26건의 사례 모두는 사망과 예방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을 했는데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한 사망자 20여명에 대한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13건은 1차 부검결과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의 소견이 확인됐고요. 현재는 최종사인을 판단하기 위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해요.

 


현재까지 사망사례를 검토할 때는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고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고려할 때 안전수칙을 강화하면서 접종사업은 지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예방접종전문위는 독감 예방접종 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하고 어르신 예방접종시에 먼저 충분한 예진과 접종 후에도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고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서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당부 드린다.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셔야 한다." 라면서 당부를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심리가 쉽게 맞을 것 같진 않은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게 뭐냐면 올해 이렇게 독감을 맞고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가 다른 년도들에 비해서 어떤가 이거거든요. 근데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작년에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7일이내에 사망한 노인 사망자 수가 총 1,500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번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은데요. 자세한 건 더 기다려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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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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