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골프장 코로나19, 42명으로 증가!

어제 10월 27일 약 오후 4시정도에 용인골프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용인골프장 코로나19 집단감염! 무슨 모임이었길래??" 라는 제목이었고요. 정부에서는 정례브리핑을 통한 발표를 진행할 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이 모임이 어떤 성격의 모임이었는가?에 대해서 질문을 했었지만 관련해서는 개인정보등의 이슈로 인해서 밝힐 수가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거든요. 어제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동문 지인간의 골프 모음이었다고 하고요.

 

그중에서 어제까지는 총 31명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약 80여명이 모였던 골프 모임이었고 라운딩을 마친후에 19명이 골프장 외부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오늘 1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했는데 이 용인골프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28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용인골프장 관련한 확진환자는 총 42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 42명가운데 골프모임을 참석했던 사람이 총 18명이고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이 총 25명 긜고 골프장 식당 지원이 1명인데 지역별로는 서울이 19명, 경기도가 18명, 인천이 3명, 대전/경남이 각각 1명씩이에요. 근래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임원도 골프 모임을 통해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직장 내 추가 전파가 일어난 곳은 은행이다. (다만) 특정 은행의 명칭을 별도로 말하는 것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라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진 않았고요.

 

 

현재는 골프모음 확진자의 전체 접촉자 약 800여명에 대한 모든 진단검사를 마쳤어요. 그리고 방역당국에서는 잠복기를 고려해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