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국내에서도 코로나 백신 관련해서 부스터샷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부스터샷 준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고 항체 조사를 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 졌어요. 현재 해외에서는 이스라엘에 이어서 미국에서도 부스터샷에 돌입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또한 이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에요.
[ 부스터샷이란 무엇인가? ]
부스터샷이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에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후에 추가로 맞는 접종을 뜻하는데요. 알고 계신 것처럼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등의 경우 총 2차례 접종을 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부스터샷을 맞게 되면 3차 접종이 되는거에요. 해외에 얘기에 따르면 부스터샷은 2차 접종 5개월~6개월 이후에 이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하네요.
정은경 청장은 부스터샷과 관련해서 "현재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의료진은 9월에 돌아오고 요양병원은 10월~11월에 돌아오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부스터샷을 고려하고 있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하고 일반 국민 전체에 대한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했어요.
[ 부스터샷 필요하나? ]
이 부스터샷을 접종 후에 감염 예방효과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스터샷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는데 영국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분석한 바로는 화이자 2차 접종 14일 후 92% 감염 예방 효과가 있었지만 30일, 60일, 90일 각각 90%, 85%, 78%로 떨어졌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 14일 후 69% 효과를 보였지만 90일 후에는 61%로 줄었다는 자료가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부스터샷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하는건데 어쩌면 독감예방주사처럼 매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18세 미만에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도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일정 부분은 소아, 청소년에게도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와 전문가와 함께 검토중이다. 4분기 계획 때 임신부와 함께 해서 말씀드릴 예정이다. " 라고 말했다고 하니 더 기다려보면 얘기가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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