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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에서 발생했던 아주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있었죠. 이게 정말 말이 많았던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한 사건으로 일명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이에요. 21년 11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발생했고 빌라에서 층간 소음 갈등으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이에요. 위층의 층간소음 및 흉기난동 가해자가 본인을 신고한 아래층 일가 3명에게 상해를 입혔어요.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

흉기난동도 그렇지만 그보다 반복된 신고에도 경찰 대응이 미진했다는 것과 흉기난동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의 대응이 부적절했기 때문에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어요. 흉기난동이 벌어지자 피해자들을 두고 도망치면서 피해자가 칼에 맞은 상태에서 가해자하고 대치하고 피해자 가족 가장이 가해자를 제압해버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요. 그 이후 언론을 통해서 큰 이슈가 됐어요.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경찰관 2명 해임 ]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명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 이 후 해임됐어요.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과 "감봉/견책"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해임은 경찰 공무원 징계 가운데 파면을 다음으로 수위가 높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징계에요. 이렇게 해임처분을 받은 경찰관들은 30일내 소청을 제기할 수 있고 소청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 처분이 그대로 확정되요.

 

 

 

사건이 발생 한 후 인천경찰청장은 부실 대응과 관련해서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에 대한 수사와는 별개로, 철저한 감찰 조사를 통해 해당 직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 이번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어요.

 

 

 

[ 부실대응에 인천경찰청장 사퇴 ]

그리고 오늘 21년 12월 1일 송민호 인천경찰청장은 부실대응의 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직을 사퇴했어요. 사퇴를 하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인천청장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 인천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책무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지 깊이 새겨주길 바란다. 환골탈태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부닥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위축된 공권력의 장기화가 자칫 정당하고 적극적 법 집행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 시민의 당연한 분노와 비난은 감내해야 할 상황이지만,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는 인천경찰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다면 심기일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 라는 말을 남겼네요.

 

다른 것보다 현재 피해자분이 아직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로 알려졌는데 어서 의식도 찾으시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피해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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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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