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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14일 저녁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긴급재난문자가 하나 들어왔어요. "[기상청] 12월 14일17:19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 규모5.3 지진발생/낙하물로부터 몸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여 여진주의" 라는 문자였는데요. 이후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지진이라고 밝혔고요. 진앙은 복위 33.15도, 동경 126.24도라고 밝혔어요.

 

 

 

기상청의 문자랑 다르게 4.9로 하향 조정했고 발생위치 또한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41km 해역으로 수정했어요.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고 그외에 전남과 경남 그리고 광주, 전북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많이 접수됐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건물 밖으로 뛰어나오기도 하고 제보에 따르면 집안에 있는 수족관 물이 철렁이기까지 하더라고요.

 

[ 한반도 지진 역대 11번째 ]

 

 

 

오늘 제주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 역대 11번째 지진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중 가장 컸던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km에서 발생했던 규모 5.8의 지진이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거에요. 담벼락이 막 무너지고 그랬죠. 그 다음이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복구 북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5.4의 지진이었고 그 외에는

 

- 980년 1월 평북 서부의 규모 5.3 지진

- 2004년 5월29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 5.2 지진

-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 5.2 지진

- 2013년 5월 18일 인천 백령도 앞바다 4.9 지진

- 2013년 4월 2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앞바다 4.9 지진

 

이렇게 발생을 했었어요.

 

[ 지진 계기진도에 따른 느낌 ]

 

 

 

- 진도 5는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이 깨지기도 함

-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림.

-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림.

-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에게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새로 여진에 대비하라."라고 지시했는데 아무튼 크게 다친 분들은 아직까진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아무튼 이 후 다섯차례나 예전이 있었다고 하니까 더 좃미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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