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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해명, 무슨 일이?

category 세상은 요지경 2022. 2.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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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이자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대한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이집트 방문 당시에 피라미드를 비공개로 방문했었다." 라는 것인데요. 2주전, 그러니까 지난달 19일~21일 이집트를 공식 방문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기간에 이집트 문화부 장관과 함께 피라미드를 비공개로 봤다는거에요. 문재인 대통령은 다른 일정을 소화한다고 피라미드 관람에는 동행하지 않았고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일정이었냐는 지적도 있고 그외에 문제가 됐던 게 이집트를 비롯해서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기간동안 순방 수행단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이슈가 되기도 했었어요. 물론 나름 수행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방역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됐으니 논란이 된거에요.

 

 

 

아무튼 김정숙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외유성 순방이라는 비판을 우려했었기 때문에 이집트 측에 일정 비공개를 요청했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이집트쪽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피라미드를 방문하기를 요청했었고 거기에 응한 것이다. 만약에 이집트의 정중한 요청을 거절했다면 외교적 결례에 해당 할 것이다. 피라미드 방문은 이집트 문화부 장관이 영접부터 가이드까지 함께한 공식 일정이었다. 양국의 협의에 의해서 비공개로 한 것이다." 라는 입장이에요.

 

 

 

 

그리고 청와대 의전비서관인 탁현민 비서관은 SNS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집트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 피라미드를 방문해주기를 요청했었지만 청와대는 이를 거절했다.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및 K-9 자주포와 관련된 중요 일정들이 있기도 했지만 이집트에서의 유적지 방문에 대해 어떤 음해와 곡해가 있을지 뻔히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이집트 측에서는 지금껏 국빈 방문한 해외 정상들 중에서 이집트 문화의 상징인 피라미드 일정을 생략한 사례가 없다. 재고를 요청했기 때문에 고민끝에 비공개를 전제로 김정숙 여사만 최소 인원으로 다녀오는 것으로 합의했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핑계를 댄다. 이집트 요청으로 성사된 일정이라고 한다. 피라미드 방문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서 순방에 동행했던 청와대 직원의 코로나 확진 사실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있다. 청와대의 방탄해명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국민들이 원한다." 라고 비판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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