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응급실행! 무슨일이?

 

 

 

노홍철이 갑자기 응급실에 갔다는 기사가 떴더라고요. 어제죠. 2월 3일 노홍철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요. 영상은 "A-YO! 건강 조심하thㅔ요! 전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구급차를 타다니..."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어요. 영상 제목만 보더라도 덜컹하잖아요. 물론 멀쩡하니까 영상을 올렸다는 건 다 알고 있지만요. 아무튼 영상은 노홍철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특유의 말투로 얘기를 시작하던 노홍철은 연휴 중에 호떡을 들던 중에 허리를 다쳤다고 언급했는데요. "왜 제가 거지 같은 몰골로 자빠져 있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어제 새해라서 약속을 많이 잡았고 제가 아는 영화 감독님 댁에서 얘기 좀 더 해요 하다가 헤어졌는데 이 형이 이틀만에 또 맛있는 거 먹자고 콜을 해줬다. 그냥 갈 수 있겠냐. 제가 며칠 전에 호떡을 먹는 걸 SNS에 올렸는데 형님이 나도 그거 좋아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호떡 10장을 남대문 시장까지 가서 사왔다.

 

 

 

 

10장이라는 그 얼마 안 나가는 무게를 드는데 삐끗하더니 거짓말처럼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더라. 119에 전화를 해서 빨간 날 너무 죄송하지만 구급차를 보내 달라고 했다. 너무 친절하시더라. 세금의 가치에 감사함을 느꼈다. 세금 낸 나를 칭찬해주고 싶더라." 라는 얘기를 했어요.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이번주 모든 일정과 약속은 OFF.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 이래서 더 재밌고 더 신나게" 라며 특유의 긍정미소를 잃지 않았네요.

 

 

진짜 뭘 들때 조심해야해요. 저도 생각없이 뭘 들다가 삐끗한 경험이 있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지도 않았는데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뭔가 잘못되서 그런지 몇주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빨리 완쾌해서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