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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부상! 어느정도 다쳤나?

category 세상은 요지경 2022. 2.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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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막하고 쇼트트랙 경기부터 아주 어이없는 일들이 많은데요. 어제죠. 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도중에 박장혁 선수가 부상을 입었는데요. 저도 티비로 경기중개를 보면서 설마 많이 다친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당시에는 손목만 잡고 있는 모습이라 넘어지면서 손목이 삐었나? 이정도만 생각했었어요. 근데 장갑을 벗는 순간 손위로 붉은 피가...

 



그 모습이 멀리서 보였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왼쪽 손등에 스케이트날이 스치면서 찢기는 부상을 당한 것이에요. 경기 당시에 박장혁은 레이스 후반 자리 싸움 과정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었던 이탈리아 선수와 부딪혀서 넘어졌는데 이후 미끄러지면서 중국 선수와 또한번 충돌했고 그 시점에 왼손을 다친거였는데요. 느린 화면으로 보면 중국 선수와 충돌하는 장면에서 박장혁 선수의 손이 중국선수 스케이트날을 스치는게 보이더라고요.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고 들 것에 실려서 나갔는데 다른 선수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어드벤스를 받아서 준결승에 진출했어요. 하지만 부장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면서 출전하지 않았고요. 쇼트트랙 판정이 더 이슈가 되면서 박장혁 선수의 부상정도를 제대로 알 수가 없었는데 이소회 코치가 긴급기자회견에서 "박장혁 선수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계속 확인하고 있다. 선수의 의지가 강하다 내일까지 출전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충분히 선수들과 의견을 공유한 뒤 최종 결정할 것이다." 라고 언급했어요.

 

 

박장혁 선수는 결국 왼손에 11바늘을 꿰매는 조치를 받았는데 남은 일정을 소화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고요. 몸 상태를 보면서 가능하다면 9일에 예정된 남자 1500m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도 너무 짜증나는데 다치기까지 하니까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게 무사히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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