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산불 방화범, 방화 이유는?
현재 전국이 산불 때문에 난리인데요. 경북 울진과 더불어서 강원도 강릉시 옥계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어요. 우선 강원도 강릉시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부터 포스팅을 해볼게요. 오늘이죠. 3월 5일 오전 1시 8분즈음에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인근에 있는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어요. 바로 산림당국하고 소방당국에서 진화를 시작했었는데 아시겠지만 어제와 오늘 강한 바람이 불었잖아요. 그 바람을 타고 산불은 순식간에 번진거죠.
날이 밝으면서 헬기와 인력까지 투입됐는데 역시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리고 이 산불은 가까운 지역인 동해시까지 확산되고 있어요. 현재까지는 옥계와 동해까지해서 주택 8채와 창고 1동이 불에 탔고 산림피해를 보면 20ha가 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어요. 하지만 불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어요. 이 산불은 한 주민이 토치를 이용해서 방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게 어떻게 알려진 거냐면 한 주민이 "당시에 한 손에 토치를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불을 지르는 것을 보고 인근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서 붙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사람이 범인이었다. 평소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곤 했다." 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강릉경찰서에서는 새벽 3시쯤에 산불이 발생한 옥계면 남양리 마을에서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고요. "목격자도 있었고 현장에서 붙잡은 사람이 방화를 시인했다. 자세한 경위는 추가 조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다." 라는 경찰의 얘기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알려진 방화 이유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나를 무시했다. 그래서 범행을 저질렀다." 라는 것이에요. 그외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더 조사가 되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게 뭐냐면 이번 방화 때문에 80대 할머니가 숨졌는데 이 방화범의 어머니라고 해요. 이 할머니는 새벽에 불이나니까 보행 보조기를 끌고 경로당으로 대피를 했는데 대피하는 도중에 넘어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거든요. 하지만 숨졌다고 하네요..아직까지 불이 잡히지 않고 있어서 너무 안타까운데 빨리 주불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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