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꼬꼬무 영진이, 승낙 살인이란?

category 세상은 요지경 2022. 11. 4. 17:31
반응형

꼬꼬무 영진이, 승낙 살인이란?

 

어제 방송된 꼬리에 꼬기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에서는 "아무도 모른다-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이라는 제목으로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조명했는데요. 지난 2016년도 대구에서 발생했던 한 가족의 미스테리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어린아이가 사라지기까지 했고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내용을 대략적으로 포스팅 해볼게요.

 

 

 

 

2016년도에 대구에서 한 낚시꾼이 낙동강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요. 낚시도중 수면위에 떠 있는 물체를 보게 되요. 그리고 이 물체는 바로 시신이었어요. 그리고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살고 있던 아파트로 향했지만 아파트에는 아무도 없었고요. 그 집안에서는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에요. 조사를 해보니 딸과 아들도 있었는데 딸도 집에서 백골로 발견됐는데 아들은 아에 흔적도 없었다고 해요.

 

방송에서는 오영진이라는 가명으로 나왔어요. 나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 11살인데 집안에서 유서가 한 장 발견되요. 바로 영진이가 작성한 유서인데 "내가 죽거든 십자수 색종이 접기책을 종이접기를 좋아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세요." 라는 내용의 유서었어요.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 수도 있는 영진이는 찾기 위해서 CCTV를 찾아보니 영진이가 먼저 나가고 엄마가 그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 찍혀있었고 그 둘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CCTV를 더 추적해보니 엄마와 영진이가 시내버스를 타고 팔달교쪽 근처 정류장에서 내렸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다가 다시 버스에서 내리더니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이었던거에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엄마는 시신으로 발견했지만 영진이는 찾을 수가 없어서 경찰은 전단지까지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찾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찾고 있던 도중에 엄마가 발견됐던 곳에서 12km정도 떨어진 곳에서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부패가 된 영진이가 발견되요.

 

경찰에서는 엄마가 모두를 죽였다고 판단하면서 엄마한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는데 "딸의 사채 은닉, 영진이에 대한 승낙 살인"  승낙 살인이라는 말은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피해자의 동의를 받고 살해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아까 위에서 말했던 유서는 영진이가 직접 작성한 걸로 확인되고 왜 이렇게 일가족이 변사채로 발견됐는지 알 수 없이 모든 사건은 마무리가 됐다고 하네요.

728x90

세상은 요지경.
블로그 이미지 요지경.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