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kt 인터넷 장애 원인은?

뜬금없이 왜 KT인터넷이 이슈가 됐나 보니까 kt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었네요. 물론 전국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건 아니고요. 부울경이라고 하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이슈로 확인는데요. 지난 1월 2일에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KT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어요.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KT에서는 왜 이런 이슈가 발생했는지 원인 파악에 나섰었는데요.

 

 

 

KT에서 밝힌 KT 인터넷 접속 장애원인은 "원인 조사 결과, DNS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접속 스위치 이상으로 발생한 문제로 밝혀졌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보도자료를 보면 "2일 낮 2시 25분 DNS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접속용 스위치에 이상이 발생했고, 일부 고객의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했다. 2시 42분에 해당 지역 DNS 서버를 백업 서버로 우회 조치해서 2시 51분부터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라고 말이죠.

 

 

 

그럼 DNS는 무엇일까요?

 

Domain Name System IP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인터넷을 편리하게 쓰게 해주는 것으로, 영문/한글 주소를 IP 네트워크에서 찾아갈 수 있는 IP로 변환해 준다. 모든 웹 사이트 주소를 도메인 대신 아이피로 외운다고 생각하면 머리 아파진다. 이 DNS를 운영하는 서버를 네임서버(Name Server)라고 한다. 서버 구축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규모가 있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네임서버를 자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나무위키

설명을 봐도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데 쉽게 말해서 DNS는 도메인 이름과 ip주소를 서로 변환하는 역할을 해주는건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는 어떤 사이트를 접속할 때 도메인을 쳐서 접속하잖아요. 이 도메인들은 그에 맞는 ip주소를 갖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ip주소를 외울 수가 없으니 보다 편한 도메인으로 접속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DNS는 그 도메인과 ip를 연결해주는 통로라고 할 수 있는거죠.

 

 

 

 

아무튼 KT에서는 "특정 주소 누리집에 새로 접속하거나 한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넘어가려고 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관련 고객문의는 1400건으로 많지는 않았다. 통신 장비도 기계이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씩 매일 켜두면 종종 오류가 날 수 있다. DNS 장비에 갑자기 이상이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중이다." 라면서 보상에 대한 얘기도 덧붙였는데 결론적으로 "보상은 없다."

 

왜냐? 보상의 기준은 2시간 넘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만 금전적인 보상이 진행되는데 이번 장애는 20분안에 모두 처리가 됐기 대문에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더라고요. 아무튼 그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