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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간호사 논란 삭제! 어땠길래?

 

지난 10월 2일에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의 타이틀곡이 "러브식 걸즈"인데요.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를 한 이후에 3일만에 1억뷰를 넘어서면서 블랙핑크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어요. 그리고 음반 자체는 오프라인 발매 첫날이었던 6일에 단 하루 집계만으로도 케이팝 걸그룹 역대 초동 판매량 최다 신기록을 세웠고요. 이 초동이라는 건 앨범 발매일로부터 일주일 동안의 집계를 얘기하는 것인데 이미 신기록을 세운 것이죠. 하지만 이런 기록외에도 또 다른 이슈가 있었는데요. 바로 러브식 걸즈의 뮤직비디오 내용 때문이었어요.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가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을 입고 나오면서 간호사에 대한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요. 정확히 간호사 복장은 아니었지만 그냥 누가봐도 간호사를 떠올릴 수 있을만한 복장인 건 사실이에요. 아무튼 이런 장면은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를 보면 약 1분 32초정도부터 나오는데요. 복장을 보면 타이트한 스커트에 빨간색 하이힐과 머리에는 뭘 착용하고 있는데 이건 과거에 간호사들이 착용을 했을 것 같아보이는 간호모를 썼고요. 공개된 이후에는 바로 SNS를 통해서 여러 해시태그를 통해서 문제가 제기 됐어요. "간호사는 코스튬이 아니다", "nurse_is_profession", "stop+sexualizing_nures" 이런식의 태그였어요.

 


그리고 지난 10월 5일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는 이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명백한 성적 대상화라면서 비화적인 묘사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헤어 캡 등 실제와 동떨어진 간호사 복장은 전형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출이다. 간호사는 보건의료 노동자이자 전문의료인임에도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는 성별에 여성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성적 대상화되고 전문성을 의심받는 비하적 묘사를 겪어야만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랜 기간 투쟁해왔는데도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해 등장시켰다." 라면서 반발은 한 것이고요.

 

 

사태가 이렇게 되자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10월 6일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다.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다"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식입장을 냈었고 추가적으로 7일에는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간호사 유니폼  장면을 모두 삭제 하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보자면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가장 빠른 시간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다." 라고요 그리고 간호협회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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