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분류작업 거부! 택배 대란 없다?
택배파업 이건 또 무슨 얘기일까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서는 9월 17일에 서울 정동에 위치해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기자회견에서 택배파업에 대한 언급을 했어요. 내용을 보면 9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리고 이 택배 분류를 거부하는 작업에는 총 4000여명의 택배기사가 참여해요. 4000여명은 전체 택배기사 인력의 10%의 수준에 그치는데요. 아무래도 추석시즌이다보니 물량이 엄청나게 몰릴테니 배송에 문제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거에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이유이다. 하루 13시간~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하다." 라면서 말했어요. 따라서 많은 유통업체들은 이러한 분류 거부 작업에 돌입하는 9월 21일전까지 어떻게 할지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추석이다보니 지연되면 그만큼 많은 클레임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빠른 대책안을 고민하고 있고요.
예전에 이와 비슷한 이슈가 있었었는데 그때 당시에 유통업체들은 대형 운전면허를 소지한 임직원과 1종 보통 운전면호를 소지한 사람들을 배송 현장이 긴급 투입하면서 나름의 대책을 마련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업계 관계자는 추석에는 선물세트 주문 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단기간 고용을 늘리면서 대응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최악의 상황에는 사무직 업무를 보는 직원들까지 투입을 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까지 하는데요. 한편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그 이유를 들어보면 말그대로 배송을 하지 않겠다는게 아니라 택배 분류작업을 하지않겠다는 건데 보통 물류센터마다 자동 분류 시스템을 갖춰놨기 때문에 배송만 분류작업을 거부하고 배송만 한다고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거라는 거거든요. 한마디로 분류거부가 아니라 배송거부를 했으면 정말 택배대란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에요. 그리고 추가로 아르바이트 인력들을 채용했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큰 대란은 없을수도 있다고 해요. 뭔가 시스템으로 분류가 가능하다면 대책도 충분히 세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얼마 남지 않은 9월 21일 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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