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성폭행 피해 손해배상 소송 승소.

배우 조재현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조재현은 전 세계적으로 불었던 미투운동 때 폭로를 당하는 사건 이후 2년동안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조재현이 왜 이슈가 되고 있냐면 손해배상 청구에서 승리했기 때문인데요. 이게 무슨얘기냐? 30대 여성이 조재현을 상대로 해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는데 1심에서 원고 패소 파결이 났어요. 그리고 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었는데요.

 

1월 8일 오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 재판부에서는 1심에서 조재현의 손을 들어줬어요. 지난 2018년에 이 여성이 "미성년자였던 17살 당시에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치스러워서 말을 하지 못했지만 미투 폭로를 보면서 피해자가 자신뿐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소송을 결심했다." 라고 밝혔었어요.

그리고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에서는 여성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법률적으로 인정되기 어려운 소송이다. 이미 조정위원회에 회부돼 화해권고 결정이 난 내용으로 판사가 소를 취하라고 했지만 이에 불복하고 계속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의견이었고 조재현 또한 "전 제일교포 여배우 뿐만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다." 라는 입장이기도 했었어요.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일절 활동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