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 힘 의원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지난 1월 5일 방송됐었떤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했기 때문인데요. 이 방송에서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와의 일상을 보여줬었어요. 예능에서는 나온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보기 힘들었던 사람이었는데요. 말그대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하네요.
위에서 언급했던 남편과 딸은 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됐어요.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끈 건 나경원보다 나경원의 딸이었는데요.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갖고 있는데 최근에는 취업 사관학교를 다니면서 워드 자격증등을 포함해서 졸업할 때까지 총 3개의 자격증을 땄다고 하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은 "처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았을 때는 막막했다. 애가 잘 클 수 있을까.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힘들었다" 언급했었고요.
"당연한 것도 여러 단계로 차근차근 가르쳤고 기회를 주는게 중요하다. 지금은 할 수 있는게 굉장히 많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나경원 전 의원이 딸에게 "아직도 그 부산 사는 친구가 좋으냐?" 라고 물었었는데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의 표시를 하는 딸을 보면서 남편에게 "시집을 가고 싶어한다." 라는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비쳐졌는데요. 딸은 "아빠, 엄마는 늙어가고 직장 차고 시집 가야 한다. 언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라고 정말 어른스럽게 얘기했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또 얘기가 많이 나오는게 편이 갈라지는거죠. 멋진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견과 아니다 이미지 코스프레를 할 뿐이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건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쨌든 다 떠나서 저렇게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워낸 건 정말 대단한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이네요. 참고로 "다운증후군이란 상염색체 이상에 의한 질환중에 가장 흔한 질환인데요. 정상인에서 두 개만 가지는 21번 염색체를 여분으로 1개 더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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