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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이 CJ대한통운을 상대로 해서 무기한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다는 기사가 떴는데요. 택배노조는 오늘 오후에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12월 28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이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는 12월 2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택배노조는 왜 찬반투표를 하는가? ]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했었는데 이 합의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 인상하기로 했던 택배요금의 상당 부분을 돈벌이로 이용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작년과 올해에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이후에 이를 박기 위해서 택배요금을 인상을 하고 그것으로 분류작업 개선 및 고용산재보험 가입등의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었거든요.

 

그리고 올해 4월 택배요금이 170원 이상됐고 내년 1월에는 100원이 더 인상되면서 박스당 총 270원이 인상되는 것인데 CJ대한통운의 올해 유통물량을 보면 총 18억 박스정도로 단순계산해보면 총수입 증가액이 약 4860억원이라고 해요. 여기에서 위에서 언급한 분류비용과 산재고용보험 지원비용등이 약 1379억원이고 그걸 제외하면 CJ대한통운은 연간 초과이윤이 3481억이나 될 것으로 예상을 하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택배노조가 보기에는 훨씬 많은 초과 이윤을 얻게 되는거라 택배기사 처우를 개선하라는 인상금액을 돈벌이에 활용하는 거라고 비판을 하는거에요.

 

 

[ 택배노조가 원하는 요구는? ]

택배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 택배요금 인상금액 공정하게 분배

- 택배노동자 별도요금 폐지

- 당일 배송 등이 들어가 있는 부속합의서 철회

- 산업재해 유발하는 저상탑차 대책 마련

- 노동조합 인정

 

등이라고 하네요. 택배노조는 찬반투표 결과 및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또 다시 택배대란이 발생하겠네요.. 또 다시 합의가 되길 바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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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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