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 교민 철수 설득!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괜찮아 질 것 같더니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독립승인을 하면서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 일어난 것인데요.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외교부에서 22일 오늘 오전 우크라이나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긴급 개최했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철수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 논의를 진행한 것인데요.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총 63명으로 알려졌는데요. 원래 1월말까지 해서 약 600여명 가까이 우크라이나에 우리나라 국민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철수를 설득하면서 현재 남아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 63명이라고 해요. 2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선교사 14명, 유학생 4명, 자영업자와 영주권자등 45명으로 총 63명인데 지금까지 철수 의 사를 밝힌 국민들은 총 36명이라서 곧 잔류하는 국민들은 더 줄어 들 예정이에요.

 

이런 상황에서도 철수를 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현지인하고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분들이나 생활기반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교민들은 떠나기는 어렵다는 얘기를 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국방부에서도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상황을 여의 주세하고 있는 중이라 만약 교민 이송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거든요. 국방부는 "국방부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요청이 오면 재외국민 이송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국가들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는 거거든요.

 

 

근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아직 요청이 온 것은 없다." 라는 뜻이잖아요.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는 교민들이 육로를 통해서 인접 국가로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방부쪽에 지원요청까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에 있는 공관에서 교민들하고 주재원들한테 지속해서 대피하도록 독려중이라고 하네요. 아무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