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은?

코로나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은?

 

정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거리두기 조정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현재 진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3월 20일까지인데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내일은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오늘 15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총 36만 2338명이 나오면서 나흘째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환자가 1196명, 사망자가 2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의견은 바로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오늘, 15일 있었던 브리핑에서 정부 얘기는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진이다." 라고 밝혔어요. 그리고 실제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수준으로 알려져있고요.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가 총 2천500명~5천명이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몇만명 수준으로 발생하는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하고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거에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제 293명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망하고 지난 1주간의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29명에 달하는등의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치명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은 편임을 강조하는 것인데요.

 

 

 

실제 미국과 프랑스의 경우 누적 치명률이 각 1,21%, 0.61%인데 우리나라는 0.15% 수준이고 이 수준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에요. 그리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로 비교를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서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하고요. 30만명이상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 확진자가 전세계 몇%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단순히 확진자만 놓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건데 그저 확진자가 어떻다는 얘기만 하고 있으니 참 그렇네요. 

 

 

어쨌든 정부에서는 3월 20일까지 진행중인 "사적모임 6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오후 11시"의 현재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서 21일부터 새롭게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인데 어떻게 의견수렴을 하냐면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 방역 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등의 의견을 듣는다." 라고 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