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0만명대(62만 1328명), 지역별 현황을 알아보자! (3/16)
정말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 1천328명으로 확정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처음으로 60만명대를 돌파했어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유행이 정점인지 알 수가 없어서 더 걱정되는 부분인데 어제 뉴스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한 확진자 수 그래프를 보니까 다른 나라는 폭증한 후에 가파르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유행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거든요.
근데 우리나라는 갑자기 폭증하는게 아니라 다른나라와 다르게 완만한 그래피 추이를 보이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처럼 바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기는게 아니라 안정화 단계 또한 완만한 그래피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말그대로 점점 괜찮아질거라는 얘기였는데 중요한 건 이 정점이 어느시점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사실이죠. 아무튼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만 1천328명이고 사망자 수는 429명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400명대가 된건데 3월 15일에 2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었지만 이틀만에 400넘을 넘어버리는 수준으로 증가했어요. 사망자 수 연령대는 80세 이상, 264명 / 70대, 94명 / 60대, 43명 / 50대, 19명 / 40대, 7명 / 20대 2명 이라고 하네요.누적 사망자가 총 1만1천 48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4%에요. 그리고 위중증 환자 수가 가장 중요할텐데요. 1천159명으로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이게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줄은거라 큰 의미는 없는 수치에요.
이번 신규 확진자 62만 1천328명중 지역발생이 62만 1천 266명, 해외 유입이 62명이에요.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18만1천994명, 서울 12만8천375명, 경남 4만4천539명, 부산 4만2천435명, 인천 3만2천965명, 대구 2만4천468명, 충남 2만2천989명, 경북 1만9천167명, 전남 1만8천958명, 전북 1만8천611명, 충북 1만7천780명, 광주 1만6천948명, 강원 1만5천449명, 울산 1만4천768명, 대전 1만2천481명, 제주4천144명, 세종 5천234명이고요. 수치를 봐서 아시겠지만 1만명대는 기본으로 넘는 상황이죠.
엊그제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한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3월 20일까지 현행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2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안을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방역의료 전문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등의 각계의견을 수렴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회의를 진행 후 확정할 예정이거든요. 이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봐야겠네요. 참고로 회의는 내일 18일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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