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최초 발화점, 차량 4대 신원 확보!
지난 주에 경북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 관련해서 "경북 울진 산불 원인은 담뱃불?!"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과 "경북 울진 산불, 최초 발화 화면! 차량3대와 연관성 높다?" 라는 제목의 두개 포스팅을 올렸었거든요. 해당 포스팅에서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의 최초 발화 위치로 예상되는 곳을 찾았고 위치상 자연발화일 확률은 극히 드물다는 얘기와 함께 불이 시작되기전 근처를 지나갔던 3대의 자동차가 CCTV를 통해서 확인 되었다는 내용까지 있었는데요.
현재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해서 잡히지 않는 상황인데 이 최초 발화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이 나왔길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우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 불이 시작 되기 전에 근처를 지나갔던 차가 있었는데 며칠 전까지는 3대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보니까 총 4대라고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아무튼 이 차량 4대에 대한 정보와 운전자 정보 또한 확보가 됐다는 소식이에요.
어제인 7일에 경북 울진경찰서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했는데요.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불이 최초 시작됐던 지난 4일에 오전 11시 3분부터 11시 16분까지 이 인근을 지나간 차량 4대의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고요. 위치가 울진군 북면 두천리 154번지 인근이라고 알려졌어요.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에요. 울진군청에서 경찰로 수사 협조 요청을 했고 당시에 이동했던 차량의 색상과 모델등을 파악해서 주변 진출입로에 있는 CCTV에 찍힌 영상을 대상으로 차량 번호하고 운전자를 확인했어요.
최초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 왕복 2차선의 도로변이고 근처 100m에는 펜션 이외에는 다른 시설물 또한 없었거든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발화 보다는 담뱃불에 의한 실화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판단을 하고 조사를 했던 건데 이 차량들에 대한 정보가 현재 울진군청 특별사법경찰관에게 남겨진 상태인데 경찰쪽 의견은 "울진군에서 수사 협조 의뢰가 왔고 차량 소유주 신원등 관련 정보를 울진군에 통보했다. 과대 해석은 삼가해 달라." 라는 입장이에요.
이제 곧 조사가 들어 갈 것 같은데 어쨌든 확정적인 부분은 아니니까 산림 당국에서는 자연발화등의 다른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중인데 국립산림과학원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1차 현장감식까지는 끝냈는데 명확한 산불 원인에 대한 것들은 따로 확인되진 않았어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최초 발화점을 지났단 차량 4대중에서 담뱃불을 밖으로 던진 사람이 있다면 본인은 스스로 알고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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