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39.8원 마감! 이유는?

환율이 정말 미쳤네요. 오늘, 그러니까 8월 22일 월요일 달러당 1,335.5원에 개장을 시작하면서 1,330원 후반즈음에서 횡보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최고 1,340.2원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높이고 결국 1339.8원 마감을 했어요. 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9원이 오른 환율이에요. 언급한 것처럼 오늘 최고 환율 1,340.2원 지난 2009년 4월 29일 이후에 약 13년 4개월만에 처음인데요.

 

 

 

 

당시에 최고가 환율은 1,357.5원이었어요.설마 이렇게까지 오를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최근에 엄청 빠르게 오르더니 그냥 계속해서 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네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를까요? 알려진바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빠른 긴축 속도와 중국 경기 성장이 부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잇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전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전문가들은 올해 다음 저항선인 1,400원까지도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리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지시간으로 25일~27일 연설을 할 예정이라서 단기적으로는 135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진짜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인거죠. 이럴줄 알았으면 달러를 그냥 갖고 있을 것을 그랬나 싶네요.

 

 

 

 

달러 이슈가 발생하면서 코스피 또한 하락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국은 2,460대로 마감을 했고 코스피는 1.21%, 코스닥은 2.25% 하락으로 장을 마쳤어요. 삼성전자는 5만 전자로 밀려났다가 6만원에 마감을 했고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각각 -1.01%, -2.22% 하락했어요. 이 두 주식은 금리 인상 경계감에 대표적인 성장주라서 더 민감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달러 인덱스가 108.335까지 치솟았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더 지켜봐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