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헤어짐, 결별사유는 가짜뉴스.

 

 

 

어제 11월 30일 현아가 정말 뜬금없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요. 바로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 라는 글이었어요.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현아와 던은 가요계에서 대표 공개 커플이었잖아요. 이 둘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세상 쿨하게 결별 소식을 알리게 된 거에요. 처음 현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을 봤을 때는 그저 장난일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던이 좋아요를 누르기까지 했으니까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이별한 게 맞아요. 2018년도부터 열애를 인정했지만 2016년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거든요. 당시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서 부인했지만 현아가 직접 "2년 동안 열애 중이었다." 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 모두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했고 새로운 소속사로 함께 옮기면서 앨범도 내고 그렇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었어요. 뭐 결국 지난 8월에 옮겼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소속사를 떠난 상태에요.

 

 

 

2월에는 던이 SNS를 통해서 메리 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아한테 프로포즈까지 했었는데 던은 본인이 만든 반지이고, 본인 재산의 50%정도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결혼은 현아랑 하겠다는 마음이다. 결혼을 하고 싶으면 다음주에라도 하는 성격이다. 지금은 일 때문에 바쁘다." 라는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원래 두 사람은 헤어지면 SNS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결정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12월 1일 기준으로 보면 현아 인스타그램에는 반지 사진과 많은 럽스타그램을 지웠다고 하네요. 하지만 던은 프러포즈 영상과 함께 현아와 함께 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요. 

 

[ 두 사람 결별 사유가 바람 때문이라고? ]

 

 

 

요지는 "던이 SNS에 현아를 겨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는데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다른 남성과 은밀하게 만남을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다." 라는 형식으로 현아를 비방하는 내용이었다는거에요. 그리고 이걸 본 던은 "길게 말 안 하겠다. 이 글은 제가 쓴 게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을 고소하겠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써라." 라는 얘기를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가짜뉴스였던거죠. 그리고 던은 가짜뉴스를 퍼트린 유튜버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태에요. 뭐, 남녀관계야 본인들만 아는 내용이니 두 사람이 얘기하기전까진 그냥 헤어졌구나 하면되는건데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