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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일침, 글 전문 공개!

 

이럴 줄 알았네요. 어제 장재인 성폭행 관련해서 용기내 고백을 했다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올렸었잖아요. "장재인 성폭행 피해 고백글 전문." 라는 제목으로 장재인이 올렸던 글 전문을 올렸는데 오늘은 또 다른 이슈가 생겼네요. 이러한 장재인의 고백에 비난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인데요. 말그대로 성폭력 피해자를 탓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있었던 것인데요.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그런 말을 하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시간이 지나도 그냥 다 피해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 같은데요.

 

 

이런 비난 글이라고 하면 보통 비슷비슷한 내용들이겠죠. 네가 그렇게 하고 다니니까 그런거지. 치마나 입고 다니니까 그런거지 이런식의 피해자를 탓하는 말이 대부분이에요. 어이가 없는 상황인거죠. 마치 그렇게 다닌다는 것은 난 성추행 혹은 성폭행을 당하고 싶어서 그렇게 입고 다니는 거에요. 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거죠. 아무튼 장재인은 이와 관련해서 장문의 글을 또 올렸는데요.

 

 

9월 23일 "비난하는 이가 소수라지만 나는 그 소수에게 눈 맞추고 묻고 싶다. 나는 내가 겪은 일을 노래로 하는 사람이다. 인생의 힘든 일이 연속일 때 저 친구는 왜 피해 입은 일만 말하지? 라는 질문과 같은 마음으로 내가 나 자신에게 왜 나는, 도대체 무슨 업보이기에 나한텐 이런 일들만 생기지?라고 자문했다면 버텼을까?" 라고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이었어요.

 

 

그러면서 "11년 전과 여전히 같은 반응이 있다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비슷한 상처가 있으신 분들이 되려 상처 되실까 걱정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게 내가 머리를 풀어서? 살을 보여서? 치마를 입어서? 내가 그 길을 지나가서? 아님 말을 묘하게 했대? 그런건 누가 판단해요?" 라면서 글을 마무리 했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말 어이가 없다고 밖에 판단이 되지 않는 상황이네요..


[ 장재인 성폭행 피해 고백글 이후 일침 전문 공개  ]

 

비난하는 이가 소수라지만 저는 그 소수에게 눈맞추고 묻고 싶네요.

나는 내가 겪은 일을 노래로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겪은 일을 말하는 걸 내가 업으로 삼은 사람이에요.

인생의 힘든 일이 연속일 때,저 친구는 왜 피해 입은 일만 말하지?
라는 질문과 같은 마음으로

제가 제 자신에게 왜 나는, 도대체 무슨 업보길래 나한텐 이런 일들만 생기지? 라고 자문 했다면 버텼을까요? 의문이 없었을까요?

왜 내겐 이런 일만 생기는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마음 먹을 때마다
폭풍이 지나갔으니 이제 좋아질 거라 맘 먹을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기는 나에게

나는 피해만 생기는 그런 애니까 이런 일들이 생겨 하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왜 여전히 가한 사람이 아닌 그 길을 지나간 피해자의 잘못인지 묻고 싶어요.

십년이 지나 사건을 꺼내고 고소를 준비한다하면 묻고 살지 대체 왜 소란이지? 라고 말하실 건가요?

이 일은 정말 저에게 쉬운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앨범과 곡들을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꼭 해야하구나 라는 걸 깨닫고

아무 텍스트 없이 가는 것과 설명하는 것 중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걸 택한 이유는 그 편이 위로와 용기의 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잘잘못을 제대로 보아요. 소란을 일으키면 소란스러운 일이 내게 일어나면 그것이 수치가 됩니까?

11년 전과 여전히 같은 반응이 있다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비슷한 상처가 있으신 분들이 되려 상처 되실까 걱정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게 내가 머리를 풀어서? 살을 보여서? 치마를 입어서? 내가 그 길을 지나가서? 아님 말을 묘하게 했대? 그런건 누가 판단해요?

뭐가 잘못인지 제대로 봐요.

그런 짓을 행한 이의 잘못이지 이런 일이 일어난 걸 사람들이 아는 것도, 알려지는 것도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ㅇㄹ비난하는 이가 소수라지만 저는 그 소수에게 눈맞추고 묻고 싶네요.

나는 내가 겪은 일을 노래로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겪은 일을 말하는 걸 내가 업으로 삼은 사람이에요.

인생의 힘든 일이 연속일 때,저 친구는 왜 피해 입은 일만 말하지?
라는 질문과 같은 마음으로

제가 제 자신에게 왜 나는, 도대체 무슨 업보길래 나한텐 이런 일들만 생기지? 라고 자문 했다면 버텼을까요? 의문이 없었을까요?

왜 내겐 이런 일만 생기는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마음 먹을 때마다
폭풍이 지나갔으니 이제 좋아질 거라 맘 먹을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기는 나에게

나는 피해만 생기는 그런 애니까 이런 일들이 생겨 하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왜 여전히 가한 사람이 아닌 그 길을 지나간 피해자의 잘못인지 묻고 싶어요.

십년이 지나 사건을 꺼내고 고소를 준비한다하면 묻고 살지 대체 왜 소란이지? 라고 말하실 건가요?

이 일은 정말 저에게 쉬운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앨범과 곡들을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꼭 해야하구나 라는 걸 깨닫고

아무 텍스트 없이 가는 것과 설명하는 것 중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걸 택한 이유는 그 편이 위로와 용기의 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잘잘못을 제대로 보아요. 소란을 일으키면 소란스러운 일이 내게 일어나면 그것이 수치가 됩니까?

11년 전과 여전히 같은 반응이 있다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비슷한 상처가 있으신 분들이 되려 상처 되실까 걱정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게 내가 머리를 풀어서? 살을 보여서? 치마를 입어서? 내가 그 길을 지나가서? 아님 말을 묘하게 했대? 그런건 누가 판단해요?

뭐가 잘못인지 제대로 봐요.

그런 짓을 행한 이의 잘못이지 이런 일이 일어난 걸 사람들이 아는 것도, 알려지는 것도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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