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음주운전,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서면 음주운전,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지난 9월 27일 온라인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서면 음주운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퍼지기 시작했어요. 해당 영상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영상이었는데요. 이렇게 영상이 퍼지기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냐면 당시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던 한 유튜버가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그 생방송에 음주운전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잡히게 됐기 때문인데요.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로 치로 갔다." 등의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는데 사고를 낸 후에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잇는 모습까지 모두 다 담겨있는 영상이었고요.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는 사고 직후에 약 70m 정도 달아났지만 주변에 있었던 시민 약 50여명에게 둘러싸이면서 더 이상 운행을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찰에 붙잡혔거든요. 보니까 음주운전자 외에도 함께 차에 탄 동승자가 3명이나 있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방조죄가 성립되겠죠. 9월 29일 오늘 부산지방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9월 27일 오전 4시 26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국전력공사 앞 길거리에서 20대 운전자가 음주상태로 포장마차에 걸어오던 손님 2명을 들이받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 10명 등 총 12명을 연달아 들이받았다고 말했어요.

 

 

 

 

이 사고로로 경상을 입은 피해자 4명은 병원에 후송이 됐고요.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정지 수준인 0.03% 이상의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하네요. 9월 28일에는 SBS에서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겼던 폐쇄회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예요. 이들은 사고 장소에서 약 120m 떨어져 있는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나눠 마신 이후에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