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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실종, 피격 공무원은 월북?! 근거는?

 

지난주에 연평도에서 실종된 후에 북한에 의해 피격되어 죽은 공무원에 대한 포스팅을 3개나 올렸었거든요. "북한 피격 공무원, 월북시도? 그럴리 없다!" 라는 것과 "연평도 실종자 피격 후 불태워 화장? 국방부 발표문 전문공개! 라는 것 등등 말이죠.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까지 더해지면서 그 외에 많은 일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시에 해경은 월북에 대해서 증거 같은 건 없었지만 염두를 해두고 추가 조사를 하겠고 했었고요. 그 이후 오늘 기사를 뜬 걸 보니까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되었어요. 결론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하네요.

 

 

 

9월 29일 오늘 오전에 해양경찰청에서는 언론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그리고 이 브리핑을 통해서 월북을 한 것으로 판단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어요. 어떤 근거로 이렇게 판단했는지를 보면 군 당국으로부터 확인한 첩보 자료와 더불어서 표류 예측 분석 결과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해요. 해양경찰청에서는 "어제 수사관들이 국방부를 방문해 확인했다. 실종자는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실종자만이 알 수 있는 이름, 나이 고향등 신상 정보를 북측이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고 그가 월북 의사를 밝힌 정황 등도 확인됐다."라고 말했어요.

 

 

 

해양경찰청에는 추가적으로 지난 9월 21일에 실종됐을 당시 소연평도 인근 해상의 조류를 분석했다고도 했는데요. 그 표류 예측 결과 또한 월북 정황을 뒷받침하다고 설명했어요. 만약 실종 당시에 단순한 표류였다고 하면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 반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떠내려갔겠지만 실제 피격된 장소는 소연평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38km가 떨어진 북한 동산곶 인근 해상에서 피격됐다고 해요. 예측 결과와 실제 발견된 위치는 상당히 거리 차이가 있었다면서 "인위적으로 노력없이 실제 발견된 위치까지 표류한다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다.라는 입장이에요.

 

그러면서 "실종자는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수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실종자는 북한으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는 결론이라고 밝혔는데해양경찰청에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과 진행 중인 CCTV 감식 그리고 주변인 추가 조사 등 국방부의 추가 협조 등을 통해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실종 공무원에게는 2억6000만원의 도박 빚이 있었다고 하네요. 친형은 이러한 사실은 발표를 통해서 알았다고 하면서 빚이 있다고 해서 월북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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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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