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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부대 37명 집단감염, 감염경로 몰라.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에서만 80명이 조금 넘는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는데요. 여러 이슈가 있지만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또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5일을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해서 병사 34명과 간부 3명 이렇게 총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장병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이후에 추가 확진환자를 포함해서 이와 같은 총 확진환자 수가 확인된 것인데요. 한 확진자에 따르면 지난달 9월 25일부터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맛을 느"끼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하고요.

 


당연히 포천시와 군 당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게 더 애매하고 위험한 이유가 뭐냐면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병사들의 휴가와 외출 자체가 대부분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감염 경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거예요.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월부터 외박을 중지해오고 있고, 이달 11일까지 청원휴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 출발이 잠정 중지한 상태다. 외출 역시 부대가 속한 지역에 1주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만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역학조사가 완료돼야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고 말했어요.

 


추가적으로 군 당국에서는 지난달인 9월 26일~27일에 서울에 다녀오서 확진된 간부 중에서 1명 등 외부 출타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그 외 의심을 해볼 만한 최근 부대를 방문했었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증상 확인 및 관련 내용을 전파 중이라고 하고 접촉을 한 것으로 예상되는 인근 부대원들 또한 자가격리 조치 중이에요. 이번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당 부대원들은 전원 인근의 부대시설로 분산돼서 1인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고요. 부대의 간부와 군인가족들 또한 자가격리조치된 상황이에요. 물론 자녀들 또한 학교 등교를 가지 않고요. 

 

어제인 6일 포천시에서 역학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5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24명중 일반사병 1명이 지난달 9월 21일 기침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하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추가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진단 검사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3일~4일 뒤에나 이뤄졌다고 하네요. 최초 증상자가 최초 확진자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역학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고 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도 하니까 포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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