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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제 등산객 살인범 사형 구형! 선고공판일은?

 

지난 7월 11일에 인제군 등산객이 잔혹하게 살해가 되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었는데요. 당시에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던 피해자는 일행 2명과 함께 인제를 찾았지만 산에 올라가진 않았고 등산로 입구에 세워둔 승용차에 남아있었고 그 이후 오후 2시 30분쯤 차 옆에서 흉기에 찔려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었어요. 그리고 경찰에서는 차량 정밀감식과 탐문 수사 등을 진행해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사람을 이 사건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를 진행했고요. 이후에 경찰에서는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해서 범행 동기에 대해서 수사를 했었고 정신감정 결과 또한 정상으로 나왔었다고 알려졌어요.

 


결국 그렇게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죠. 가해자는 평소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료가 필요하다는 가해자 변호사에 의견이 있었거든요.하지만 검사는 "사건기록에 나와 있듯이 치료감호소에서의 정신감정 결과 정상으로 나와서 심신미약 감경대상이 아니다. 치료감호를 청구해보겠으나 어렵다."라고 밝혔었어요. 그리고 유가족 측에서는 당연히 즉시 반발을 하고 나섰었고요. 당시 유가족 측에서는 "우리 마음에서는 이미 사형을 내렸다. 두 번 다시는 죄짓는 일을 생각조차 못하도록 엄벌을 내려달라." 라면서 호소했었고요. 그리고 지난 10월 6일에 춘천지법에서 결심공판이 있었어요.

 


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고요. "피고인은 계획범죄를 저질렀고 재범 가능성이 극히 높아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 라면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을 했어요. 그리고 최후 진술에서 "할 말이 없다." 라고만 말하고 다른 얘기는 없었는데 유가족 입장에서는 용서를 하지 못하겠지만 사과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은데 기사에 따르면 피해자 여동생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누구라도 살해할 마음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 언니가 희생된 것이다. 피고인으로부터 끝내 진정성 있는 사과를 듣지 못했다. 최후변론에서도 '할 말 없다'고 하는 걸 보니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선고공판은 다음 달인 11월 6일 오전 10시에 춘천지법에서 열린다고 알려졌는데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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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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