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구속영장 신청, 2기 운영자는?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구속영장 신청, 2기 운영자는?

 

지난 9월 25일에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을 포스팅했었는데요.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검거! 사이트 폐쇄를 안하는 이유는?" 이라는 제목으로 검거를 했지만 사이트 폐쇄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포스팅이었어요. 그리고 바로 10월 7일 오늘이죠 디지털교도소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10월 7일 디지털교도소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명예훼손등의 혐의라고 하네요.

 

 

 

검거된 해당 운영자는 지난 3우러부터 인스타그램 계정하고 디지털교도소 누리집을 만들어서 운영을 했고요.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마음대로 게시하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의 개인 정보까지 공개한 혐의를 갖고 있는데 지난달 9월 22일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공안에게 붙잡혀서 한국 경찰에 인계된 후에 지난 10월 6일 새벽에 국내로 송환이 됐었어요. 그리고 수사기관에서는 48시간안에 체포한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국내 송환 때에는 비행기를 탄 시점을 기준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입국하면서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 "숨진 대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등의 질문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고 바로 공항 밖으로 나갔고요. 현재는 대구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혼자 격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을 때 음성판정을 받긴했지만 극외에서 입국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4일 자가격리를 진행해야해요. 언급한대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지금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소위 2기 운영자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