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이슈, 뭐가 문제인가?
LG화학에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이었던건데요. 개인투자자들의 얘기를 보면 "배터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한 것인데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껍데기만 님게 되는것이다." 라는 주장이에요. LG화학에서는 지난 9월 17일에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서 전지사업부를 분안하는 안에 대해서 의결했는데 그렇게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이후에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에요. 저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정해진 건 아니고 그냥 가칭 인 것 뿐이고요. 나중에 확정되겠죠.
LG화학에서는 "회사분할에 따라서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입장이거든요.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주를 배신했다면서 큰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요.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이번 물적분할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하기까지도 했어요. 기사를 찾아보니까 그동안 LG화학의 주가는 저평가가 됐었는데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린 주역이 바로 개인 투자자들이고 그렇게 국민주로 불렸던 LG화학은 국민 배신주로 전락했다고 하고요.
실제 이를 뒷받침 하듯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최저점을 찍고 외국인과 기관이 LG화학의 주식을 팔아치우는 사이에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히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주식들을 개인투자자들이 다 받아내면서 하락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했어요. 지금 LG화학을 보면 엊그제와 어제 연속으로 파란불이 들어왔는데 오늘은 그나마다 빨간불을 되찾아가고 있네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물적분할을 하게 되더라도 기업가치의 훼손요인은 없다." 라는 연구원의 보고서가 있었어요. 모든 오르고 내리는 건 신만 알 수 있는 영역이죠. 우리는 그냥 그나마 높은 51%의 확률에 운을 맡길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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