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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인가요? 한 매체의 기사를 시작으로 블랙스완 그룹의 혜미에 대한 이슈가 시작됐는데요. 어떤 기사였냐면 대기업 연구원 출신인 한 남성 팬이 혜미에게 200여 차례정도 총 5000만원을 편취 당했다고 하면서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가 된 것이였어요.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혜미와 2018년 12월에 SNS다이렉트를 주고 받으면서 알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면서 친분을 쌓았고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얘끼하던 혜미에게 생활비를 빌려주거나 오피스텔을 마련해주기까지 했다고 하는 내용이었거든요.

 

 

 

하지만 빌려간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했고 오피스텔에는 다른 남자와 데이트 장소로 사용했다고 알리면서 이 남성은 자신과 혜미는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육체적인 관계 또한 없었다고 강조를 했었어요. 이렇게 논란이 되면서 블랙스완 소속사 측에서는 혜미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 부인을 했고요. "혜미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라면서 법적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어요.

 

 

 

소속사인 DR뮤직에 따르면 세부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반박하고 부인했는데요. 혜미는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에서 BJ로 잠시 활동을 할 당시에 별풍선을 제공한 일명 아프리카 회장이라서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었고 다른 뜻은 없었다. 그럼에도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을 마시면서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잠자리까지 요구를 했고 때문에 기피할 수 밖에 없었다. 500만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지만,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원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원이 아닌 120만원에 불과하다." 라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지금 여기저기서 공개되고 있는 혜미관련해서 소속사인 디알뮤직의공식 입장문이 있는데요 보니까 그냥 입장문인지 기사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올려드려볼게요.


 

[ 블랙스완 혜미 소속사 디알뮤직 공식입장문 전문 ]

 

걸그룹 블랙스완 전멤버 혜미는 소속사 디알뮤직 고문변호사인 구교실 변호사(법무법인 천지로 대표)를 선임하고, 최근 사기 고소 사건 고소인 A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한 소속사 디알뮤직 역시 블랙스완의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A씨와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정정(반론)보도 등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함께 함께 취하기로 했다.

디알뮤직측은 ”혜미 양의 예기치 않은 사기 피소 사건에 매우 당혹스럽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하다“면서 그러나 ”혜미 양에게 확인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혜미는 디알뮤직을 통해 ”우선 경솔한 행동으로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혜미는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을 속칭 ’회장‘이라고 함)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그런데도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 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500만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지만,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원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 원이 아닌 120만원에 불과하다.

그리고 빌린 500만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 어차피 활동을 시작하는데 잠적은 할 수가 없다.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전했다.

혜미는 특히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고 주장했다.

디알뮤직은 “혜미 양은 2015년부터 라니아로 계약이 돼있었고, 6개월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에서 블랙스완 데뷔 첫 곡 활동으로 마감하는 조건으로 합류했다. 지난 7일 이미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더 이상 회사 소속이 아니다. 사실상 개인적 일에 회사가 대응할 의무는 없지만, 혜미 양을 적극 도울 것이다.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한편 블랙스완은 일단 11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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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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