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에서 사망, 코로나 합병증으로?

 

 

김기덕 감독이 사망했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네요. 국내 제작사인 김기덕필름 측에서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한 것인데요. 김기덕 필름 측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외신 보도대로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사망했다. 가족들은 물론 나 역시 방금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김기덕 감독의 가족들은 러시아에 있는 김기덕 감독의 지인들로부터 방금 소식을 접한 상태다. 가족들도 너무 놀라 경황이 없는 상황이며 아직 장례 관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상황을 정리한 후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다" 라는 얘기를 했다고 해요.

 

 

 

이 소식은 라트비아의 매체에서 먼저 얘기가 나왔는데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었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고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김기덕 감독은 지난달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하고 라트비아에 집을 매입하기까지 했는데 5일 이후에 연락이 두절됐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만스키 감독은 김기덕 감독을 찾아서 병원 등을 수색했고 현지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그 사실이 제작사인 김기덕필름까지 확인하게 된 것이었어요 김기덕 감독은 정말 유명한 감독인데 이렇게 안타깝게 고인이 되어버렸네요.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릴 본상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중에 하나였는데요. 미투가 터지면서 지난 2018년도에 PD수첩을 통해서 성폭력 의혹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었어요. 그리고 그 이후 베릴른 영화제 초청작인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무기한 연기된 바가 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