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민호 선체 인양! 선원 4명 실종.

정말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했었는데요. 바로 제주도 북서쪽 바다에서 전복되서 침몰했던 32명민호가 있었어요. 그리고 선체 인양이 완료됐는데요. 하지만 실종 선원들은 찾지 못했다고 하네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월 4일 오늘 오전부터 진행됐던 선미 부분 인양이 완료되었다고 했는데요. 인양된 선미 부분은 옆과 윗부분이 모두 파손된 모습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곳은 스크루와 엔진룸이 포함된 부분인데 이 사이에 침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침실에서는 육안으로 실종자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원래 사고가 났던 당일에 해경 구조대에서는 해당 위치에서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3명 이렇게 총 5명이 생존한 것을 확인했었는데 침몰하면서 실종 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어요. 이 선원 5명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7시 30분정도에 제주항 북서쪽 2.6km 바다에서 후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는데 해경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도 6시간동안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0일 오전에 선박이 제주항 서방파제에 부딪힌 뒤에는 생존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조타실에 있었던 선원과 선장 그리고 한국인 선원 이렇게 각각 3명의 시신은 발견해서 인양을 했어요. 해경에서는 다른 실종 선원 나머지 4명을 찾기 위해서 수색 범위를 더 넓히기로 했다고 하고요. 오늘 인양된 선미를 제주항으로 옮겨서 국과수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32명민호 침몰은 지난 12월 29일 오후 7시 44분분 제주항 북서쪽 2.6km 바다에서 전복이 됐고 표류하다가 30일 오전 3시 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에 침몰됐어요. 

 

현재 실종된 4명의 나머지 선원들이 살아있을 확률은 아주 낮지만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