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오늘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대해서 발표를 했네요. 한 달간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몇가지 세부적인 것들이 조정되었는데요. 현재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떤 것이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인데 이걸 9월 6일 0시부터 10월 3일 자정까지 총 4주동안 연장하기로 한 거에요.
이와 같이 선택한 이유는 뭐 백신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는게 이유고요. 내용을 더 보자면 예방접종를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서 사적인 모임에 대해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어요. 기존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전까지 4인, 이후까진 2인이 가능했었고 9시까지 접종자 2명을 포함해서 총 4명까지 가능했지만 식당/카페/가정에서 접종자를 포함해서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져요. 중요한 건 1차 접종자는 포함되지 않아요.
식당/카페 매장내 취식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늘렸고요. 3단계 지역은 4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했지만 접종자를 포함하면 8인까지도 가능하도록 했어요. 그리고 결혼식은 49인까지 허용했지만 식사 제공이 없는 결혼식이라면 99명까지 가능하지만 이게 참 그런게 보통 예식장에서는 식비만 따로 환불이 안된다고 하는 곳들이 많다는거고, 누가 밥도 안먹이고 결혼식을 할까 싶기도 하고요.
추석 연휴 특별방역 대책은 17일부터 23일까지 4단계 지역은 접종자 포함하면 최대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지만 1차와 미접종자라면 4명까지만 가능해요. 어쨌든 정부에서는 최소 인원으로 방문한 것을 권고하는 중이에요.
정부 의견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감은 상승하고 있으며,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 증가로 인한 민생경제의 애로와 이에 따른 반발이 심화되는 등 거리두기 수용성은 저하되고 있다.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지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전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한 제한적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라고 밝혔어요.
뭐, 정말 접종하신분들만 더 조심해서 이동해야 하겠지만 이제 또 다시 문제가 되는게 10번째 변이인가..뮤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는거죠. 백신 맞은 분들..다 돌아가셨다니까...안심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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