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 해임. 소송가나?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 해임. 소송가나?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해임됐는데요. 이제 공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넘어갔네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에요. 이와 같은 내용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건의와 관련해서 회의를 열었었고요. 그 회의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해서 해임 의견을 결정했어요. 사실 인천공항공사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사장의 임면권은 대통령에게만 있는데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견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해임될 것이라고 하네요.

 

국토부에서 해임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토부의 얘기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태풍에 대비하라는 명복으로 이석을 허용받았지만 퇴근을 해서 사적 모음을 가졌다고 판단했고 구본환 사장은 이에 반발을 하면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는등 잡음을 지속해왔다고 하는데요. 이 반박 기자회견이 굉장히 이례적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해임 관련 회의에서는 구본환 사장이 변호사를 대통한 채 출석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의혹과 함께 논란을 적극적으로 소명했다고 해요. 그리고 또 다른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아주 말이 많았던 인천공항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발생했었던 국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일명 꼬리 자리기가 아느냐 하는 얘기거든요. 뭐 이런 문제도 있고 현재 코로나19 문제나 면세점 관련 등의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은 안 좋은 일들만 수두룩하게 쌓이게 된 것 같네요. 이 해임 건은 법정 소송으로도 이어질 확률이 크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구본환 사장은 해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언급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이유예요. 이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재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가 남았는데 빠르면 추석 전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뭐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