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돼지열병 추가발생! 돼지열병이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진전이 없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어제인 10월 10일에 화천군에 위치한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만에 다시 발생했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 ASF는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고 있는 병으로 야생멧돼지와 사육 돼지에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전염벙으로 알려졌는데 치사율이 그냥 100%라서 돼지 흑사병이라고 불리는거에요. 국내든 해외든 어디에서 이 병을 치료할 백신은 없기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상황인데요. 지난 10월 9일에 아프리카돼지열벙 중앙사고수습본부 예찰시스템에 따라서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에 화천군 양돈농자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8두 중에서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당연히 농침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부석을 해보니까 결론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확인되었다고 하네요. 떄문에 발생한 농장 인근의 10km내 사육돼지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에요. 총 2,400여마리 정도가 되는 것 같은데 이건 시작일 뿐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서 살처분되는 규모는 더 커지 ㄹ수도 있다고 하네요. 김현수 장관은 브리핑에서 "가용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최근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인근 도로·하천·축산시설에 집중 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ASF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서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해요.
그리고 오늘 10월 11일 또 다시 추가적인 기사가 하나 올라왔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었던 화천군에서 또 다시 양성 농가가 나왔다는 소식이었어요. 9일에 발생했던 돼지열병 발생농가에서 2.1km 떨어진 상서면 봉오리의 한 농장에서도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고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에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서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30마리의 시료를 채취해서 검사를 했는데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고요. 살처분 방역대 안에 있는 2개 농가에서 모두 매물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이 돼지열병은 지난해인 2019년 9월 16일에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에 다시 1년만인 10월 9일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양돈농장에서 재발을 한 것인데요.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35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양돈농가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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